귀여운 도토리가 생각나는 깜찍한 나니에요.
나니는 계양산 출렁다리에서 발견되어 시보호소로 입소하게 됐어요.
도대체 이 작고 여린 아이가 어쩌다가 계양산까지 가게 된 건지 의문이지만,
분명한 건 나니의 발견 당시 털 상태가 그동안 많은 고생을 했다는 걸 짐작할 수 있었어요..
공고기간이 한참 지나 나니도 안락사 명단을 피할 수 없게 되었고, 행유세에서 나니를 구조하게 됐어요.
나니는 놀라울 정도로 목욕과 같은 기본 케어에 잘 따라주고, 입질도 전혀 없는 천사 강아지예요.
아무래도 아직은 겁이 많아 사람에게 안기면 조금 긴장을 하기도 하지만,
사람도 좋아하고 개도 좋아하는 오픈 마인드의 멋진 강아지랍니다:)
아기 같은 나니는 보기만 해도 정말 지켜주고 싶은 존재인데요!
이젠 평생 가족을 만나 어리광도 부리고 사랑도 넘칠 정도로 받는 딸로 살아가길 바라봅니다.
도토리처럼 깜찍한 나니의 평생 가족 어디쯤 오셨나요?
성격
사람을 좋아해요 친구를 좋아해요 겁이 많아요 온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