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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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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비

보호소
행복한유기견세상
성별
여아
나이
8살 추정 (23년 12월 기준)
무게
5.5kg (23년 12월 기준)
견종
미니핀
입양 공고일
2022/01/02
입양 공고
입양 완료
최근 수정일
2024/09/20 11:30
무릎이 너무 좋은 껌딱지 가비예요.
가비는 사람을 어찌나 좋아하는지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데요~ 사랑터에 오면 항상 가비가 안아달라고 뒤를 졸졸~ 따라오는데, 결국 무릎 한자리를 차지하는(ㅋㅋ) 가비는 사랑터에서 '무릎 가비'로 불리고 있답니다. 무릎에 앉은 가비의 맨들맨들한 이마에 뽀뽀해 주면 그렇게 기분이 좋아질 수가 없어요
또 별이 박힌 것처럼 빛나는 큰 눈으로 가비가 올려봐 주면, 괜히 마음이 위로받는 듯한 느낌도 든답니다ㅎㅎ
입소 초반부터 케이지에 갇혀있는 것을 무서워했던 가비는 어떤 슬픈 사연으로 가족의 손을 놓쳤던 걸까요..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비의 기다림은 벌써 2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임보처가 1인 직장인 가구여도, 다인 가구여도 모든 환경 속에서 무던하게 적응했던 속이 깊고 부족함이 없는 아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우리 가비는요~ 그동안 임보처에서 워낙 대견하게 잘 적응해 왔구요.
가비가 같이 산책하다가 안아달라고 멈출 때, 동정의 눈빛을 막 발사하는데 그 모습이 큰 웃음을 주기도 하구요. 따뜻한 햇빛 아래에서 자는 걸 좋아하는 가비를 보면, 마음이 몽글몽글해지기도 합니다.
이토록 사랑스러운 가비가 이젠 기나긴 기다림을 끝내고, 평생 무릎을 내어줄 수 있는 하나뿐인 가족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릎이 너무 좋은 귀여운 껌딱지 가비의 가족분들 얼른 용기 내주세요..!

성격

사람을 좋아해요 애교가 많아요 무릎 강아지 케이지를 무서워해요

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