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생긴 외모의 꽃미남 마크에요
흑진주처럼 검고 풍성한 모량과 반짝거리는 눈코입까지, 어디 한구석 빠지는 곳 없는 멋쟁이 마크~
2022년 마지막 구조로 사랑터 가족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사랑터를 방문하시는 봉사자분들마다
마크의 꽃미모에 다들 감탄을 금치 못하실 정도라고 하면 믿으시겠어요? 
어느 날 마크는 인천의 한 애견카페를 찾아왔다고 해요 가족과 함께 즐겁게 뛰어놀 생각에 신나고 들떴을 마크...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마크는 카페에 홀로 남겨졌고 보호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죠
그렇게 하루, 이틀... 수개월 동안 마크는 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렸어요
카페에서도 더 이상 마크를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그렇게 '반려견'에서 '유기견'이 되어, 마크는 시보호소로 입소했습니다
한순간에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마크가 느꼈을 불안과 공포가 얼마나 컸을지 가늠조차 할 수 없지만...
마크의 아프고 두려웠던 과거도, 외로운 현재도 모두 품어주고 행복한 미래만을 만들어 주실
마음 따뜻한 가족이 마크에게 어서 다가와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성격
친구를 좋아해요 아직은 손길이 낯설어요